2023년 은평구청 예산안 제출하며 은평구의회서 시정연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2023년도 은평구청 예산안을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정민구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2023년도 은평구청 예산안을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정민구 기자)

1조 870억원 규모의 2023년도 은평구청 예산안을 은평구의회에 제출하며 김미경 구청장은 양극화로 벌어진 격차를 좁히고, 구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켜내는 데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11월 22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23년도 은평구 예산 편성안’을 은평구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에 대한 연설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과 성장을 견인’, ‘약자를 품는 사회안전망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문화예술 대표도시’, ‘쾌적한 도시 조성’ 등을 강조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에 대해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 견인 219억원 △약자를 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6,558억 원 △교육과 문화예술 대표도시 579억원 △쾌적한 도시 조성 1,215억원 △지방자치 실현 등 2,299억원 편성 등 다섯 가지를 중심으로 언급했다.

시정연설에서는 지역 경제 회복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영세 사업자의 활로 개척에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공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예산을 골고루 증액하여  회복의 모멘텀을 마련코자 한다”며 사회적기업의 지역특화사업과 지역 제조업 발전을 위한 예산을 신규편성해 지속 가능한 마을 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연신내역과 서울혁신파크, 수색역세권과 공영차고지 일대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역 성장의 기반을 닦겠다”고도 덧붙였다.

두 번째로 언급한 것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예산 투입이다. 은평구청은 매년 전체 예산의 60%에 가까운 예산을 복지 분야에 할당해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위기가구를 신속히 도울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 밝혔다. 또한 1인 가구 증가나 연령별 안심 정책도 펼치면서 은평형 돌봄시스템을 통해 양육의 부담을 낮추고 보육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 말했다.

세 번째로 강조한 것은 교육도시와 문화예술 대표도시를 향한 발돋움 예산 579억 투입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전례 없는 감염병 시기를 겪으며 마음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아이들에 대한 심리 지원과 함께  진로·진학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마을이 온 구민의 교육을 책임지는 평생학습의 장도 펼칠 것”이라 밝혔다.

문화와 관련해서 김 구청장은 “은평구는 한(韓)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서울 국제 어린이영화제와 같은 사업과 함께 국립한국문학관, 예술마을, 문화관광 벨트가  차례로 모습을 갖춘다면  은평은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네 번째로는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한 1,215억원 투입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은 아이들을 위한 시급한 과제”라며 “친환경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인 노력과 함께 넓은 산림과 녹지공간을 쾌적하게 가꾸어 자연훼손을 막고 구민의 건강도 지켜낼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 강조 분야는 자치분야와 복합청사 건립, 재난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2,299억원을 투입하겠다는 내용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구민과 함께 걷는다는 마음으로 16개 동과 구청, 그리고 민관협치에 필요한 재정을 두루 담아 모든 행정력을 발휘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김 구청장은 “중·장기 복합청사 등 규모가 큰 건립사업의 경우 주민 의견을 십분 반영하여 구민이 원하는 공간으로 일굴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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