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은평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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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사과박스를 선물로 보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일은 김미경 은평구청장 전직 비서실 직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17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은평구청 비서실 전 직원 A씨를 전날 구속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과 박스를 돌리는 과정에서 김 구청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은 지난 1월 20일 경 은평구청 다수의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익명의 사과박스가 배달되면서 일었다. 특히 은평구청 비서실 전 직원 A씨가 “은평구청 비서실입니다, 청장님께서 소중한 마음 담아 보내신 사과 잘 받으셨는지요”라는 문자를 발송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의혹이 짙어졌다. 

지난 3월에는 서부지검에 김 구청장 고발장이 접수됐고 4월 서울청 반부패수사대에서 직접 수사에 착수했다. 반부패수사대는 6월 21일 은평구청을 전격 압수수색했고 9월 21일과 22일에는 이틀에 걸쳐 사과 상자 대금을 결제한 관계자 등의 휴대전화 등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김미경 구청장은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구청장은 2018년부터 은평구청장을 지냈고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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