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의정비를 현행 연 4,494만원에서 2.1% 인상된 연 4,589만원으로

은평구의정비심의위원회는 10월 27일 2차 심의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4589만 974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9대 은평구의원은 매월 의정비로 382만 4978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2022년 대비 월 8만원 가량이 인상되는 수준이다.

은평구의원의 의정비는 지방의원의 직무활동을 지원하는 비용으로 월정수당과 의정 자료 수집·연구 등에 필요한 의정활동비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균등하게 나눠 지급한다. 2022년 기준 은평구의원들은 월정수당으로 연 3174만원, 의정활동비로 연 1320만원으로 총 4494만원을 받고 있다.

9월 23일 열린 1차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의정활동비’를 월 110만 원, 연 1320만 원으로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했다. ‘월정수당’은 현재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4%를 초과하여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적정수준으로 3% 인상안을 제시했다. 월정수당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초과할 경우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함에 따라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월정수당 4589만원이 ‘적정하다’는 응답 비율이 53.8%(269명)로 절반 이상이 적정하다고 응답했으며, ‘낮다’고 응답한 비율은 6.6%(33명), ‘높다’는 응답 비율은 39.6%(19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첫 안건으로 ‘2023년 월정 수당 지급금액 결정의 건’을 심의하고 연간 의정비를 4589만 974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월정수당 3269만 9740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두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적용할 월정 수당 지급 기준액 결정의 건’은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7대와 8대 은평구의회는 3년 중 처음 2년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시키다 마지막 3년째는 선거운동을 하는 기간이 많다는 이유로 동결을 해왔다. 

그렇지만 선거운동 기간에도 의원으로서 민원을 해결하거나 임시회에 참여하는 등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기 때문에 월정수당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2024년부터 3년 동안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적용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은평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